[날씨] 황사 유입, 미세먼지 비상…밤사이 중부 비 조금
오늘은 초미세먼지가 아니라 모래먼지, 황사가 말썽입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현재 미세먼지농도 세제곱미터당 경기도가 156, 서울 131, 충남 101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세네배가량을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와 인천지역은 먼지농도가 매우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불면서 먼지는 차차 해소되겠습니다.
원활한 대기확산에 내일은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다시 보통 수준을 회복하면서 공기질 무난하겠습니다.
오후들어 하늘빛이 갈수록 흐려지고 있는데요.
오늘 늦은 밤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이면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2도, 춘천 10도, 대전은 13도 선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1도, 광주 22도 등 대체로 평년을 약간 밑돌 텐데요.
반면 영남지역은 25도를 웃돌면서 다소 더울 수 있겠습니다.
목요일까지는 대체로 구름만 조금 지나면서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선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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